呼吸的森林的单曲‘10-1=0’，是为了大人们而创作的童谣。

就像钢琴伴奏演奏的童谣，娓娓道来。

숨의숲 싱글 ‘10-1=0’은 마치 어른들을 위한 동요 같다. 피아노 반주는 동요를 연주하듯 천천히 움직이며, 보컬은 어린 소녀가 노래하는 듯 들린다. ‘10-1=0’의 도입부엔 이런 가사가 나온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말하지.’ 

우리는 어른이 되어가면서 편견이라는 것이 생긴다. 사람을 판단할 때 자신이 만든, 혹은 세상이 만든 잣대를 내민다. 어쩌면 그건 똑같은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한 방어 기제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잣대가 상대방이 아닌 내게 향해있다면 어떨까.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것이 많이 있는데, 어떤 하나의 모습 때문에 상대가 돌아선다면 그건 참 두려운 일이다. 아니 그건 참 무서운 일이다. 열에서 하나를 빼면 아홉이라는 걸 잘 알지만, 우리는 마음에 드는 아홉보다는 마음에 들지 않은 하나에 너무 얽매이고 사는 건 아닐까. 마치 이 노랫말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