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튼페이퍼 [seaweed soup]
7년 전 한국을 떠나 미국 캘리포니아에 머물던 솔튼페이퍼가 오랜만에 돌아왔다. 그동안 ‘남자친구’,
‘의사 요한’, ‘트레이서’ 등의 OST 외에는 별다른 활동이 없었지만, 음악 작업을 완전히 놓은 건
아니었다. 틈틈이 곡을 써왔고, 그렇게 쌓인...
솔튼페이퍼 [seaweed soup]
7년 전 한국을 떠나 미국 캘리포니아에 머물던 솔튼페이퍼가 오랜만에 돌아왔다. 그동안 ‘남자친구’,
‘의사 요한’, ‘트레이서’ 등의 OST 외에는 별다른 활동이 없었지만, 음악 작업을 완전히 놓은 건
아니었다. 틈틈이 곡을 써왔고, 그렇게 쌓인 노래들 가운데 세상에 꺼내고 싶은 것들이 생겼다.
미국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냈고, 20대에는 10년 넘게 한국에서 살았다. 미국으로 다시 돌아온
이후, 익숙하면서도 낯선 감정들 속에서 달라진 삶을 마주했다. 이 앨범은 그 시간들을 솔직하게 풀어낸기록이다. 흩어지듯 써온 일기 속의 꿈과 사랑, 외로움과 혼란, 그리고 그 사이에서 놓고 싶지 않은
희망을 이야기한다.
About Recording
이번 앨범은 집에서 직접 녹음하였다. 그래서 집에서 녹음할 때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거칠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며, 따뜻함과 솔직함이 담긴 소리로 일기를 쓰는 듯한 진솔하고 개인적인 감정을 전달한다. 집이라는 공간만이 줄 수 있는 조용하고 내면적인 분위기를 잘 담아내고 있다.
로파이한 질감과 주변 소음은 포근하고 현실감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단순한 장비 구성에서 오히려 진짜 같은 매력과 진정성이 느껴지고, 최소한의 프로덕션 덕분에 감정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난다. 비록 장비는 부족했지만, 마음만은 가득 담긴 작업이었다. 오히려 제한된 환경이 이 앨범만의 개성을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한다.
오랜 친구이자 협업자였던 pondsound studios의 도움으로 이번 앨범을 균형 잡힌 톤과 섬세하면서도 효과적인 디테일로 완성할 수 있었다. pondsound studios는 그동안 여러 차례 함께 작업해 왔으며, 지난 앨범 More Than Just Circles 또한 이들이 녹음과 믹싱을 맡아주었다.
[Credit]
Produced by MYK 김윤민
All songs written, composed, and arranged by MYK 김윤민
recorded by MYK 김윤민 @tangerine studios
mixed & mastered by Shin Hongjae 신홍재 @pondsound_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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