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옥타브를 뛰어넘는 천재적 가창력의 주인공 나오미, 첫 정규 앨범 [Naomi ? BAD LOVE] 발표!!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첫번째 정규 앨범 [Naomi ? BAD LOVE] 가 드디어 발표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몹쓸사랑' (작사 김태희 작곡 최원일) 역시 나오미의 가창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곡으로, Beyonce의 [Listen]을 연상시키는 소울 팝의 화려함과, 애절한 감정처리가 돋보이는 한국적 멜로디까지… 대중의 귀를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미 네티즌 사이에서는 [4옥타브 파#]에 이르는 나오미의 놀라운 가창력을 두고,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노래 실력이란 의미로 ‘몹쓸 라이브’ 혹은 ‘몹쓸 가수’라는 애칭까지 만들어져 불리고 있다.

한편 이번 “몹쓸사랑”의 뮤직비디오는 나오미 후견인을 자청하는 영화배우 유지태가 직접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의 첫 싱글을 듣고 나오미의 열혈 팬임을 자청한 유지태는 그녀의 가창력에 반해 본인이 직접 뮤직비디오 제작을 제안하였으며 유지태가 직접 감독, 각본 및 제작을 한 “나도 모르게” 라는 단편 독립영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본인이 직접 며칠밤을 새워가며 편집에 임해 나오미에 관한 그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작품의 초반부에 보여지는 남자와 그의 옛날 여자 친구인 젊은 여자가 ‘불륜’일 수도 있겠다는 장치를 서브플롯으로 설정하고, 이후 엔딩에서 이 둘의 실제 관계를 밝혀 반전을 주는 방식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화면 속 여자캐릭터가 ‘자신은 개똥벌레 별에서 지구로 내려온 외계인이라는 상상을 하곤 한다’ 라는 설정을 환상 씬으로 보여줌으로써, 일반 남성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여자들의 성격과 심리를 느끼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요즘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조안이 섬세한 여성의 심리를 표현해 주었고, 이요원의 사촌동생으로 유명세를 떨친 ‘야수’의 이중문이 마지막 반전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열연을 선보인다. 특히 처음과 끝 장면에 등장하는 이 두 사람의 진한 키스신은 많은 사람들의 화제를 모을 것이 분명하다.

나오미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정통 소울 창법과 가창력으로 어린 시절부터 각종 가요제 대상을 휩쓸며, 음식뿐 아니라 음악까지도 인스턴트가 판치는 요즘 음악계에 남다른 음악성으로 묵묵히 자신의 열정을 키워온, 말 그대로 준비된 가수이다.

어떠한 음역대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진성, 가성, 반 가성을 비롯한 여러 발성 테크닉을 통해 지루할 틈 조차 주지 않는, 그녀의 노래는 4옥타브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주무기로 하며 특히 시원스런 고음에서 더욱 빛이 난다.

오랜 시간 연습과 열정으로 얻어진 결과물이 이 노래에 함축되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많은 가수지망생들이 도전해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지만, 결코 따라 하기에 쉽지 않을, 고집스런 그녀만의 가창력이 무섭도록 강하게 각인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