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엔터테인먼트의 겨울 시즌 송 프로젝트인 ‘러브 크리스마스’가 발매됐다.

2013년에 크레용팝의 ‘꾸리스마스’가 나오긴 했지만 크레용팝, 짠짠, 단발머리, 케이머치 등 크롬엔터테인먼트의 모든 가수가 참여한 건 이번 앨범이 첫 번째. ‘러브 크리스마스’는 추운 겨울 예쁜 추억과 사랑을 만들어 가는 연인들의 풋풋하고 예쁜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곡이다. 징글벨로 잘 알려져 있는 제임스 피어폰트의 ‘One Horse Open Sleigh’를 재해석해 만든 인트로로 겨울이면 빠질 수 없는 ‘벨소리’와 곡의 전반부를 채우는 스트링, 브라스, 기타 등 풀 세션 사운드로 채워져 신나고 행복한 기분을 들게 한다. 많은 가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각각 짧은 소절을 부르고 있지만, 각자의 개성이 잘 표현되고 있으며 크롬엔터테인먼트만의 통통 튀는 색깔을 가진 차별화된 캐럴로 올 겨울 많은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사랑과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해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이번 곡은 ‘내 머리가 나빠서’, ‘Touch Love’ 등 여러 히트 OST의 작사가로 잘 알려져 있고 최근 크레용팝 유닛 딸기우유의 ‘Feel So good’, ‘Hello’ 등을 프로듀싱 했던 은종태가 작곡과 작사를 했다. 여기에 김연우, 노을, 빅마마, 요조 등 유명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한 17Holic이 은종태와 함께 작사에 참여해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로 조금씩 다르지만 행복한 마음을 하나로 모아 만든 이번 캐럴 ‘러브 크리스마스’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