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디지털 싱글 앨범은 3곡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 여러 연령층대의 리스너를 겨냥하여 만들어졌다.

전체적으로 사랑 이야기의 내용을 담고 있으나 그 내용 안에서 현 시대의 사상과 정서까지도 알 수 있는 곡 들이다. 음악적으로 기존의 성인가요 음악의 틀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지만 전혀 어긋나 보이지 않는 절대로 귀에 거슬리는 이질감 같은 건 느낄 수 없는 앨범이다. 편안한 멜로디와 쉬운 구성의 곡들로 이루어져 있는 이 디지털 앨범은 성인가요의 틀을 새롭게 구성하는 한 획이 되리라 볼 수 있을 것이다.

1. 파 스

타이틀 곡인 ＂파스＂ 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세미 트롯트의 노래로서 가슴 아픈 사랑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보사노바 풍의 리듬에 가사의 내용과는 조금은 다른 산뜻한 분위기를 담고 있으며 제목처럼 가슴 아픈 사랑내용을 너무 무겁지 않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 노래 ＂파스＂는 경쾌한 리듬과 전반적으로 삽입 되어 있는 오르간 연주가 압권이다.

2. 전 성 시 대

이 노래는 기존의 기성가요 음반의 특징을 탈피한 조금은 색다른 음악이다. 전체적으로 디지털 사운드가 자리잡고 있으며 중간 중간 삽입 되어있는 디지털 기타 사운드가 귀에 쉽게 들어온다. 여러번 반복되는 후렴구로서 곡이 끝난 후에도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으며 세미 트롯트 임에도 불구하고 삽입 되어 있는 랩의 경우 트롯트를 경계하는 젊은층의 리스너 들에게도 사랑 받을 수 있는 감초 역활을 한다. 가사 내용의 경우 현시대 소외 받는 직장인이나 집안의 가장들 이 시대의 아버지들에게 소위 말하는 아저씨들에게 이 시대의 모든 남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사랑과 관련한 내용으로 대신하고있다.

3. 넌… 남 이니까

＂넌… 남 이니까＂ 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애절한 사랑을 주제로 하고있으며 트롯트 보다는 발라드 성격의 노래이다. 트롯트 라 하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행해지는 편곡 방식을 벗어났다. 멜로디 또한 젊은 층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다가 설수 있는 멜로디로 구성 되어 있으며 스트링 사운드의 삽입으로 애절함을 한껏 더 부각 시켰다. 세미 트로트 이지만 발라드 같은 느낌 발라드 같지만 세미 트롯트 같은 느낌이 바로 이 곡의 특징이며 쉽게 익혀지는 멜로디가 이 노래의 포인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