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OST]

'한 여자를 위해 모든 걸 헌신했다... 하지만 그녀의 배신과 악행은 복수를 낳았다.' - 하류(권상우 분). '불행한 어린 시절을 겪으며 퍼스트레이디에 오르기까지 그렇게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야만 했을까?' - 주다해(수애 분). 박인권 화백의 '야왕전'을 드라마로 각색한 SBS 월화드라마 '야왕'의 종영에 맞춰 '야왕' OST 정규앨범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발매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영내내 빠른전개와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20%가 넘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1위에 오르는 등 연일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야왕'은OST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발매된 [야왕 OST] 정규앨범은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였던 'Part.1' 부터 'Part.7'까지의 주옥같은 노래들과 소울사이어티 출신의 배나잇이 참여한 "시간이 왔어", 그리고 적재적소에 삽입되어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었던 BGM들을 담고 있다.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슬픔을 누르며 노래했던 배우 김남길의 "너는 모른다", 가녀린듯한 목소리로 시작해 곡의 클라이막스에 진한 슬픔을 노래했던 에일리의 "얼음꽃", 주다해를 향한 하류의 마음을 미디엄 발라드로 애절하게 표현한 먼데이키즈 '이진성'의 "사랑해 미워해", 감성적인 가사에 피아노 선율, 풍성한 하모니가 더해진 슬로우 템포 발라드 곡 살찐 고양이의 "눈물비", 가슴에 못이 박힌듯한 아픔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슬픈감정을 극대화 시킨 JK 김동욱의 "못", 후반부에 삽입되어 감미로운 목소리로 슬프고 애틋함을 더해준 포지션의 "사랑은 없다", 덤덤한 가사와 슬픈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영현의 "아닌가봐", 그리고 OST앨범의 마지막 선물은 소울사이어티 출신으로 절제된 피아노 선율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별의 시간을 노래하는 배나잇의 "시간이 왔어". 마치 컴필레이션 앨범을 듣고 있는 듯한 [야왕 OST]는 곡마다 조금씩 다른 감성을 뱉어내며 시청자로 하여금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재규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유명 작곡가, 작사가들과 정상급 세션의 참여로 영상과 함께 드라마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