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대 교내 밴드인 아웃사이더(The Outsider)의 보컬출신인

새 얼굴 김진우의 데뷔작.

그간 TV 드라마 [유리구두]와 [흐르는 강물처럼] 등을통해 목소리를 알렸고 박완규와 이브 등의 음반에 코러스로 참여하기도 한 실력파다. 이번 앨범을 통해수록곡 절반 이상을 직접 만들어내 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도 높이 평가할 부분이다. 앨범의대부분은 세련된 러브 송들. 팝 발라드 스타일의 'Thank You'라든가 '기억해' '오늘 하루만' 등의곡들이 주목할 만 하다. 일단 신승훈이나 조성모 그리고 이기찬 등 일군의 발라드 가수들의 계보를 이을만한 재목으로 평가할 만한 실력은 갖추고 있는 듯이 보인다. 발라드가 주류를 이루지만 재즈 터치가 가미된 곡이나 디스코 넘버를 집어넣는 등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는점도 주목할 만 하다.지난해 휘성의 'With Me'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등을 연속히트하며 최고의 작곡가로 급부상하고있는 작곡가 김도훈이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그리고 좀처럼 세션으로 참여하지 않기로 유명한 노바소닉의기타리스트 김세황의 화려한 일렉기타를 비롯하여 실력파 세션들의 대거 참여와 앨범 전반에 흐르는 웅장한 스트링과 브라스 세션이 앨범의 퀄리티를 한층높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데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일범의 절반이상을 자작곡으로 채워 넣었으며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하여 프로듀서로서의 역량까지 보여주는 등 만능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대중이 원하는 실력을 갖춘 준비된 대형급 신인이다